김제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평선 우리밀명품화사업이 농림수산식품부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돼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사업비 30억원의 규모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김제시는 1차·2차·3차산업 융·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밀을 지역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농업소득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제는 730ha 3,000톤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규모 지역으로 우리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우리밀생면, 찐빵의 색깔, 크기 다양화사업을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밀 국내시장분석 및 사업아이템 발굴, 신제품 사업타당성 및 우리밀 가공업체 경영분석, 마케팅 전략수립 등을 위한 컨설팅도 진행 중에 있다.
이와 관련 김제시는 지난 27일 우리밀 관련 전문가를 초청, 우리밀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방안마련이란 주제로 김제 우리밀재배농가, 가공업체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 우리밀영농조합법인 2층 회의실에서 ‘2012년 김제 우리밀 육성 세미나’을 가졌다.
이재병 김제우리밀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평선우리밀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은 국내 시장에서 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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