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차ㆍ중장비 주차난 해소 -
남원시가 화물차ㆍ중장비 전용 주차장 부족으로 인한 도심 주차난 및 주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관광도시 남원의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금동지역에 대형차량 35 주차면수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지난 10월에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된 화물ㆍ중장비 임시주차장은 대형화물차 및 중장비만 주차가 가능하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법률상 사업용화물자동차 운송사업 허가를 받으려는 자 또는 중장비 대여사업을 등록하려는 자는 일정 규모 이상의 주차공간을 확보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현실적으로 차고지나 주기장을 주로 읍면지역에 설치하고 이용을 거의 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특히 사업용화물자동차의 경우 사업구역이 전국이어서 여수, 광주 등 타지역 업체에 지입 해 사업을 영위하는 남원시민의 경우, 집 근처 대로변이나 이면도로에 주차를 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민원이 끊임없이 있어 왔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임시주차장 조성이 금동 일원의 대형차량의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대형화물차 및 중장비 등 2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화물공영차고지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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