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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고용률 증가, 통계착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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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고용률 증가, 통계착시 현상
  • 김승찬
  • 승인 2012.10.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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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고용시장 개선이 통계착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 상승이 취업자수 증가가 아닌 경제활동 인구 감소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0년 이후 전북지역 고용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도내 취업자가 1.6% 감소했음에도 고용률은 1.3% 상승하고 실업자 29.3% 감소해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같은 분석은 경제활동인구 감소에 따른 것으로 통계착시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다.

 

취업자는 83만명으로 지난 2000년 84만3000명에 비해 1.6% 감소하고 경제활동인구도 84만9000명으로 지난 2000년 87만명에 비해 2.4% 줄었는데도 고용률은 상승했다.

 

취업자수가 감소했는데도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폭이 커져 고용률 통계치를 올려놓은 것이다.

 

고용률은 지난 2000년 56.5%보다 1.3% 상승한 57.8%로 조사됐다.

 

실업자수는 1만9000명으로 7900명(-29.3%) 감소했으며 실업률도 2.3%로 0.8%p 하락했다.

 

상용근로자가 증가한 반면 자영업자와 일용근로자는 감소하면서 고용의 질은 다소 높아졌다.

 

상용근로자는 29만1000명으로 지난 2000년 대비 30.4% 늘었고 자영업자는 지난 2000년 29만명에서 15.1%가 준 24만6000명으로 조사됐다.

 

일용근로자는 6만8000명으로 지난 2000년 9만명에 비해 2만2200명이 줄었다.

 

김승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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