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상교동에서 거성축산을 운영하고 있는 국중길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풍수해 보험료를 지원했다.
국 대표는 기초수급자 93세대, 차상위 2세대 등 모두 95세대의 풍수해 보험료 62만원을 대납한 것.
풍수해 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등의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주택 등이 피해가 있을 경우 복구비의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재난관리 제도로서,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보험료의 80~85%를 부담하고 나머지 부담은 개인이 부담한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으로, 주택의 경우 최고 4500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적은 보험료로 삶의 희망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이 풍수해 보험을 통해 지난해 8월 정읍지역 호우피해 시 하모동에 거주하는 조옥임씨가 295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하는 등 보험 가입자 9명이 1822만원의 보험금을 수령해 삶의 보금자리를 다시 꾸리기도 했다.
한편 국중길 대표는 그동안 장애인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장학금 기탁은 물론 체육대회와 이웃돕기 성금마련 행사 등에도 도움을 아끼지 않는 등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정읍=김진엽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