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3 01:48 (금)
새만금의 관문 ‘새만금 비응공원’ 개방
상태바
새만금의 관문 ‘새만금 비응공원’ 개방
  • 김종준
  • 승인 2012.07.18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만금 방조제 초입부에 새만금의 관문 역할을 할 비응공원이 오는 20일부터 개방된다.

비응공원은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휴식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70억을 들여 지난 2010년부터 3년에 걸쳐 조성됐다.

총 4만8,993㎡의 공원 부지 내에는 다양한 수경시설, 파고라, 녹향길, 야외무대, 무궁화동산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무궁화동산에는 30여종의 무궁화를 식재하고 다양한 색깔의 무궁화를 이용해 태극무늬 모양을 꾸미는 등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무궁화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다목적 잔디마당은 넓은 초원과 야외무대가 있어 야외 콘서트를 비롯해 이벤트 등이 펼쳐져 여가와 문화생활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원입구는 새만금의 관문답게 관광객을 환영한다는 의미로 환대의 마당이라는 넓은 광장이 있고, 광장 중심에는 비응도를 상징하는 ‘하늘을 향해 비상하려는 매’의 모양을 형상화한 시계탑이 있다.

이 시계탑은 외교통상부 산하 IPD 국제공공디자인교류재단이 주최한 2012년 국제외교디자인어워드에 출품해 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또한 광장 주변에는 무더운 한여름 밤을 시원하게 날려 줄 파노라마, 무지개 분수 등 수경시설 6개소가 있으며 야간에는 경관조명과 함께 연출되는 분수가 새로운 군산의 사진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화장실, 주차장, 음수대 등이 있으며 특히, 녹향길이라는 산책로와 쉼터 등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군산=김종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