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교통신호 연동화(DB구축) 개편이 오는 20일부터 공단대로 등 15개 주요 도로에 시행된다.
그 동안 시는 불합리한 도로선형과 교통체계 운영에 따른 사고위험 상존 교차로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구축해 왔다.
최근 지속적인 인구증가, 공단의 활성화, 도시의 팽창으로 꾸준히 차량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있어 신호연동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교통선진화 모델도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국비지원 사업으로 군산경찰서,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이에 시는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출?퇴근 시간대와 낮 시간대로 구분해 교통량 및 주행속도를 조사 분석한 후 신호연동 체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전자의 교통편의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차량 흐름에 맞는 교통신호 체계를 구축해 운행시간 단축과 대기비용 절감뿐 아니라 교통사고 예방에도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