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9일 오후3시 새만금1호 방조제 시점부에서 이상길 농식품부차관을 비롯 새만금 민간위원장, 김완주도지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 홍보관 준공 및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개관한 홍보관은 141억여 원을 투입, 대지면적 1만3,784㎡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610㎡ 규모의 최신식 시설로 건축했으며, 내부 전시시설은 새만금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첨단영상과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해 관람객들에게 새만금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새만금홍보관은 단순히 새만금방조제에 대한 홍보 차원을 넘어 향후 동북아 경제도시 조성이라는 국책사업을 상징하는 새만금방조제 준공이후 최초의 종합건축물로서, 그동안 새만금사업이 수많은 역경을 딛고 우리 토종 기술로 33.9km라는 세계 최장의 방조제를 축조한 발자취가 담겨있다는 것.

또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관광?레저?문화가 복합된 세계적인 명품도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미래의 새만금 모습을 제시해 앞으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새로운 투자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는 “2010년 4월 방조제 준공식 이후 현재까지 약 1,500여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광객이 새만금방조제를 다녀갔으며,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와 고군산군도, 변산국립공원 등 주변관광지와 연계, 새만금홍보관이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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