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 정읍 장기철 후보 지원유세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지난 6일 장기철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정읍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 무소속 후보가 당선돼도 절대 복당은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명동의류사거리에서 장기철 후보, 김형욱 공동선대위원장, 김춘진 전북도당 위원장 등과 시민들의 연호를 받으며 연단에 올라 “호남의 심장인 정읍에서 장기철 후보를 당선시켜 민주통합당을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장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한 대표는 “장기철 후보를 국회로 보내 KTX 정읍역사 신축 등 정읍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살려 김대중 대통령이 물꼬를 뜬 평화의 문을 여는 4.11총선을 만들자”고 강조하고 “당 대표로서 정읍발전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한 대표는 “MB정권 4년 동안 민간인 사찰과 도청 등 민주주의 파탄과 함께 서민경제는 무너지고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으로 우리 농업이 큰 어려움에 봉착했다”며 “1% 부자에게 100조원의 세금을 감세하고 재벌에게는 특혜를 주었지만 중산층과 서민 99%에게는 물가폭등, 등록금 인상, 가계부채 926조원 등 민생대란과 고통만을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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