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펀싱 국가대표 상비군 250여명 전지훈련 마처 -
남원시가 국가대표 전지훈련장으로 각광을 받으면서 스포츠 마케팅이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한체육회 주관 대한펜싱협회 후보선수단(대표팀 53명)과 전국 우수고교 18개선수단 250여명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14일까지 20일 동안 춘향골체육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국가대표 상비군은 남원에 체류하면서 전지훈련은 물론, 광한루원과 국악의 성지 및 주요 관광지를 둘러 봤다. 선수단은 또 남원시 소재 정신요양시설 ‘스마일 빌’을 방문해 봉사활동 및 장기자랑 등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선수단 관계자는 “지리산 둘레길 트레팅 훈련 및 축구장 시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 심폐강화 훈련 등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부상선수 없이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알찬 전지훈련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4월21 ~4.29)와 제9회 한국중고연맹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8월14~8.18)가 개최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스포츠 마켓팅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고 말했다./남원=천 희 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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