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효과로 보건의료 노동자 집단 입당…총선승리 결의
통합진보당 정읍시위원회(공동위원장 이병태, 안길만)가 지난 9일 방용승?이광철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하연호 전농전북도연맹 의장 등 내빈과 100여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4월 총선과 12월 진보적 정권교체를 결의했다.
이병태 공동위원장은 대회사에서 “따뜻한 진보, 유연하고 힘 있는 진보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 미래의 희망이자 대안이다”며 “노동자, 농민,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민생정치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위원장은 “시의원에서 도지사까지 한솥밥을 먹으면서 비판도 없고 견제도 없었던 지역에서의 일당독주의 기형적인 독점정치를 끝장내고, 시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는 제대로 된 풀뿌리 정치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길만 공동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의 통합으로 정읍에서도 보건의료 노동자 40여명이 입당하는 등 통합의 효과가 크다”며 “지역내 제1야당으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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