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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선택과 육묘관리가 고추농사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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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종선택과 육묘관리가 고추농사 절반”
  • 김진엽
  • 승인 2012.0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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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업기술센터, 폐비닐 제거 후 충분한 유기물 시용 ‘당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가 고추 파종시기를 앞두고 품종 및 육묘관리 등 중점지도에 나섰다.

기술센터는 “기상조건에 따른 역병, 탄저병, 담배나방, 총채벌레 등의 발생 증가로 수량 및 품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품종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수품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고추 크기와 과형의 품종, 과피가 곱고 두꺼운 품종, 환경조건에 생리장해가 적은 품종, 특히 병해 및 습해에 강한 품종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 지난해 수확하고 남은 고추대, 폐비닐 등이 남아 있다면 이를 빠른 시일 내 수거해야 하며, 볏짚 등 퇴비를 10a당 3~4톤을 시용해 깊이갈이를 실시하고, 특히 석회비료는 고추 식재 1달 전에 시용할 것을 당부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 묘를 잘 기르기 위해서는 적기 씨뿌리기, 고추씨 싹틔워 파종하기, 정밀하게 씨 뿌리기, 씨 뿌린 후 온도?습도 관리 잘하기 등이 필요하다.

고추종자를 30℃ 내외의 따뜻한 물에 12시간정도 담근 후 건져 20~30℃ 정도의 따뜻한 곳에서 12시 간정도 지나면 1~2㎜ 정도 싹이 트게 된다.

파종 방법은 줄뿌림으로 오전 중에 뿌리고, 씨 뿌린 후 온?습도 관리를 잘해 튼튼한 모로 기른 후 본 잎이 2~3매 되면 포트에 옮겨 심는다.

상토는 반드시 원예용 상토를 사용해야 하며, 옮겨 심을 때 떡잎이나 본 잎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옮겨 심은 후에는 알맞은 온도로 관리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추 파종은 설 이후(1월말)에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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