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순환관광 시티투어 버스가 최근 초·중·고 학생들의 현장학습 용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초등 3학년 교과과정 ‘군산탐구’와 연계해 해당 교사들이 군산지역 역사 문화 탐구에 직접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군산탐구 교과서에 나와 있는 유적지는 동부권역의 경우, 이영춘 가옥과 최호 장군 사당, 발산리 유적지, 임피 간이역, 임피 향교, 군산 3.1운동 기념관, 철새조망대, 채만식문학관 등이다.
서부권역은 옥구염전, 옥구읍성, 옥구향교, 두세준 효열비, 진포해양테마공원, (구)세관, 히로쓰 가옥, (구)조선은행, 동국사 등이 지정돼 있다.
이들 교사들은 6, 7일 양일간에 걸쳐 시티투어 버스를 이용해 문화 유적지를 둘러보게 된다.
또한 군산 흥남초교는 지난달 15일 전 교직원 30여명이 시티투어를 실시한 이후 전교생 362명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군산문화탐방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관내 교장단과 교감단을 대상으로 하는 시티투어에 이어 초·중·고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군산지역 문화탐방을 운영해 학생들이 군산에 대한 애착심과 자긍심을 갖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티투어버스 참여는 문화관광홈페이지(tour.gunsan.go.kr)나 관광진흥과(450-6110)로 문의하면 된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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