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3:27 (목)
[군산]군산+김제+부안 통합시 인구 120만명
상태바
[군산]군산+김제+부안 통합시 인구 120만명
  • 신수철
  • 승인 2011.06.23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용환 교수 등 23일 세미나에서 인구 전망

군산과 김제, 부안 등 새만금권이 통합을 이룰 경우 인구 120만명의 광역시로 성장 발전이 가능하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김용환(호원대 무역경영학부)-최연성(군산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23일 군산대 황룡홀에서 열린 ‘지방행정체제개편 추진방안 세미나’에서 ‘새만금 경제권 행정구역 통합의 지역개발 효과’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김 교수 등은 새만금권이 통합될 경우 새만금 개발완료 시점의 인구는 118만6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이 이 같은 인구 전망을 내놓게 된 것은 현재 3개 시군의 인구를 가정해 새만금 개발 완료시 유발인구를 합친 분석결과에 따른 것이다. 

다시 말해 현재 3개 시군의 인구는 군산 27만2000명, 김제 9만4000명, 부안 6만1000명 등 42만7000명에 달한다는 것이다. 

여기에 복합도시용지 10만9000명, 배후도시용지 10만4000명, 기타용지 7만6500명, 주변지역 및 도시 46만9200명 등 모두 75만9000명이 더해지게 돼 이 같은 인구전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처럼 인구 120만 거대 도시로 성장할 경우 다양한 지역개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김 교수 등은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으로 규모에 맞는 경제실현이 가능해지고 3개 시군 인프라 공유로 시너지 효과가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심인보(호원대 호텔관리학부)-김수관(군산대 경영학과)-신문섭(군산대 토목공학과) 교수 등도 ‘새만금권역 통합에 따른 지역산업 제효과’란 주제 발표를 통해 새만금권역 통합에 따른 효과를 제시했다. 

이들은 “새만금권 통합시 지역의 이미지 및 지명도 상승으로 서해안 대표관광지를 구현할 수 있고, 또 재정규모확대에 따른 대규모 관광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방문객소비지출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와 동북아 관광거점지 구현이라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김종후-황성원(이상 군산대 행정학과)교수는 ‘새만금권역 행정구역 통합의 당위성’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새만금권역 역사-문화의 동질성 등을 들어 행정개편의 당위성을 강조한 뒤 통합운영방안으로 점진적-급진적 방안 두 가지를 제시했다. 

점진적 방안은 지방정부-지방의회간 합의를 거쳐 새만금행정협의회와 광역의회를 창설한 뒤 우선 연합 형태를 거친 뒤 통합으로 가는 것이라고 김 교수 등은 설명했다. 

또 급진적 방안은 해당 자치단체장의 전격 합의를 통해 새만금행정협의회 창설을 거쳐 곧바로 통합으로 가는 방향이라고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군산=신수철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기미잡티레이저 대신 집에서 장희빈미안법으로 얼굴 잡티제거?
  • 군산 나포중 총동창회 화합 한마당 체육대회 성황
  • 대한행정사회, 유사직역 통폐합주장에 반박 성명 발표
  • 이수민,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 여자부 풀코스 3연패 도전
  • 만원의 행복! 전북투어버스 타고 누려요
  • 메디트리, 관절 연골엔 MSM 비타민D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