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이 다음달 4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43일간 운영된다.
시에 따르면 7월 4일 11시 선유도해수욕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 행사를 갖는다.
이에 시는 관계부서 합동으로 편의시설 및 환경정비, 도서내 음식점 및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상거래 질서 확립과 위생점검 등을 펼치고 있다.
선유도해수욕장은 선유낙조와 명사십리, 삼도귀범 등 선유팔경이 유명하며 바다낚시, 갯벌체험 등 체험관광이 가능한 전천후 관광지이다.
또한 섬과 섬을 연육교로 연결한 장자교와 선유교위에서 밤에 가족과 함께 환상의 야경을 볼 수 있으며 선유도 주변 명소를 연결한 탐방로인 14km의 구불길 코스가 개발돼 있다.
특히, 주변 망주봉·선유봉 등의 등산코스를 비롯, 선유도-무녀도-장자도를 잇는 9.28km의 하이킹코스는 전국 최고의 국민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장기간동안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정안내소를 운영해 관광객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하는 현장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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