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불길’을 쓴 오정훈(군산제일고 2년)군이 2011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열린 제10회 환경백일장에서 장원인 환경부장관상에 뽑혔다.
오군은 지난 3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환경사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에서 ‘구불길’로 이 같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정수 시인은 “오군의 작품은 잘 정제된 환경의식을 문학의 틀안에 훌륭하게 앉히는데 무난히 성공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백일장 주요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도지사상 △운문부 김동성(군산경포초 6년) △산문부 신소연(군산나운초 1년)
◆전북도교육감상 임유영(군산 여상 3년) 김해인(군산 중앙여고 3년) 최보람(군산 대성중 3년) 조혜성(군산 금강중 2년)
◆전주지방환경청장상 장준호(군산 진포초 6년) 제예원(군산 서해초 3년) 신건용(소룡초 4년) 신재민(지곡초 1년)
◆군산교육장상 △운문부 이주혜(대성중 3년) △산문부 이태호(군산 부설초 5년)
한편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4시 군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릴 계획이다.
군산=김종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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