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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 ˝도와 시가 버스파업문제 책임지고 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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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생 ˝도와 시가 버스파업문제 책임지고 해결하라˝
  • 전민일보
  • 승인 2011.02.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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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버스파업이 진행된지 80일을 하루 앞둔 24일 개강을 앞둔 도내 대학생들이 버스파업 문제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전주시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내 대학 총학생회 등으로 구성된 버스파업 대학생 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북대학교 구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강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버스파업 장기화는 학생들에게 큰 고통이 될 것이 분명하다"며 "문제 해결의 권한을 가지고 있는 도와 시는 이를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파업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권한을 행사하지 않는 도와 시에 문제가 있다"며 "회사의 입장을 대변하는 시와 도의 무책임한 태도가 바뀌지 않는다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파업이 길어질수록 지자체가 회사 측과의 정치후원금으로 엮인 정경유착이 아닐까라는 의구심이 든다"며 "도와 시가 이러한 이유 때문에 행동할 수 없는 것이라면 도내 대학생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나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버스는 회사의 소유물이 아닌 시민의 혈세로 운영되는 공공재인 만큼 도와 시가 적극적인 행정력을 발휘해 해결하길 바란다"며 "개강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는다면 집회·시위에 참여하는 등 행동으로 도와 시에 책임을 물을 것이다"고 밝혔다.이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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