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한스타일관광과 전 직원이 한지산업지원센터 한지제조실을 방문하고 외발뜨기 등 전통한지 만들기를 체험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한지뜨기와 함께 한지로 모양을 오려 보석함 등을 만드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예체험은 한지를 소재로 전주에서 촬용된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개봉에 앞서 한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영화 붐 조성과 함께 최근 개방된 한지산업지원센터의 시설 견학 및 한지체험장 홍보를 위해 추진됐다.
지난달 25일 개방된 한지산업지원센터 한지제조실 및 한지문화체험실은 대규모로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지 제작과정 전체를 그대로 재현해 실제로 한지 제조 및 한지 필통꽂이, 핸드폰걸이 등 다양한 한지체험을 할 수 있어 한옥마을을 비롯한 전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뜨기 공예체험 이용안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지산업지원센터(☎ 281-1511)로 문의하면 된다.
최락기 한스타일관광과장은 “이번 한지뜨기 공예체험은 담당부서 직원들의 한지에 대한 이해 제고와 함께 전주한지의 홍보요원으로서 학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며 “한옥마을 관광과 연계한 관광객들에게 한지 제조체험을 통해 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대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규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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