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전략산업인 식품산업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올해 11억원을 지원한다.
7일 도에 따르면 식품산업을 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북생물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올해 11억원을 투입해 국내외 마케팅, 홍보, 판로개척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내 식품기업은 해외시장 판로개척 및 국내 유통판로확보, 디자인 고급화를 위한 디자인 제작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온라인 시장을 통한 기업의 신규 판로확보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 및 홈쇼핑과 연계한 온라인 마케팅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식품산업을 선도하는 전략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마케팅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식품산업 마케팅 활성화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위해 조만간 사업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며 세부 지원내용은 도 홈페이지(www.jeonbuk.go.kr)와 전북생물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jib.re.kr)에 공지하고 일선 시군에 전달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제품의 고급화는 물론 기업의 규모화와 안정적인 판로확보가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 업무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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