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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도지사/부지사, 새만금위원서 재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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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3기 도지사/부지사, 새만금위원서 재결합
  • 전민일보
  • 승인 2011.01.2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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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욱 위원장 등 새롭게 변경될 민간위원들 새만금 현지 시찰 계획

민선3기 도지사와 행정부지사를 지낸 강현욱 전 지사와 이형규 전 행정부지사가 5년 만에 새만금위원회에서 다시 손을 맞잡는다.
이들의 재결합이 또 다른 관심을 받는 것은 김완주 현 지사와 지난 2006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불편한 관계였기 때문이다.
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국무총리실 산하 새만금위원회는 최근 몇몇 민간위원들이 교체됐으며 조만간 김황식 국무총리의 최종 인가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몇몇 민간부분 위원들이 교체된 가운데 전북 출신 중 주목을 끄는 인물도 포함됐다.
민선3기 행정부지사와 대한지방공제회이사장을 지낸 이형규씨가 포함됐다.
이 전 부지사는 민선3기 4년간 강 전 지사를 보필한 최장수 부지사 출신으로 각별한 관계이자 최측근 인사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현 김완주 도지사와는 지난 2006년 1월 새만금지구에 자기부상열차 도입에 따른 타당성 여부를 놓고 당시 김완주 전주시장과 공개적인 설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두 사람이 여전히 불편한 관계로 보고 있다.
또 강현욱 전 지사는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그대로 유임되는 가운데 강 전 지사 역시 지난 2006년 5월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김완주 현 지사와 매끄럽지 못했다.
지역정가의 한 인사는 “당시 쫓겨나듯이 공직을 떠난 이 전 부지사와 김완주 지사간의 앙금이 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공교롭게도 민선3기 핵심인물이 새만금사업 최고 의결기구 위원에 포함된 걸 보면, 사람은 언제고 다시 만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새만금위원들은 내달 16일 새만금종합실천계획(MP)를 확정을 앞두고 26일 새만금 현지를 시찰할 예정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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