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무건화 단장을 비롯한 강소성 총공회 노동문화 교류단이 최근 전북을 방문, 박종문 정무부지사를 만나 양지역간의 노동문화 교류와 우호증진 방안에 대해 환담했다.
박종문 정무부지사는 “한국과 중국은 좋은 형제와 이웃으로 세계 경제무대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정무부지사는 “전북과 강소성은 환황해권의 주역으로써 21세기 동북아 경제권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지역 노동단체가 주민들과 함께 지방정부에서 추진하는 주요사업들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무건화 단장은 “강소성도 양쯔강 하류에 인접해 바다를 끼고 있고 전북과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새만금 개발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상호 관심사에 대해 강소성 총공회가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운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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