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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일자리 종합 경진대회서 ‘전국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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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일자리 종합 경진대회서 ‘전국 대상’ 수상
  • 박형민
  • 승인 2010.12.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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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사업 부문서 ‘대상’, 종합대책 부분서 ‘최우수상’ 수상…‘겹경사’

완주군의 차별화된 지역활성화 전략과 지역맞춤형 일자리 정책이 중앙정부의 일자리 종합 평가에서 맹위를 떨쳤다. 

 완주군은 17일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 일자리 종합대책 경진대회’ 시상식이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완주군이 종합대책 부문에서 기초지자체 ‘최우수상’을, 브랜드사업 부문에서 ‘전국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자리 종합대책 경진대회는 2010년 11월 중앙정부의 일자리 공시제도와 연계해 각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는데, 211개 지자체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완주군이 전국대상과 최우수상을 동시에 거머쥐게 된 쾌거는 지역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과 잘 짜여진 정책이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마을회사 100개소 육성, 커뮤니티비즈니스, 로컬푸드, 도농순환 등 독특하고 차별화된 정책으로 지속가능한 농촌형 일자리 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지역경제 순환센터, 공동체회사 창업보육센터 등 중간지원조직을 육성하고, 농촌활력과를 신설하는 등 추진조직을 대대적으로 정비함으로써 정책 신뢰성을 높였다. 

특히 브랜드사업 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한 ‘늘 행복한 일터 두레농장’ 프로그램은 농촌노인의 소득과 일자리, 건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일자리 시책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두레농장 생산물을 로컬푸드와 연계시키고, 귀농·귀촌인의 농촌사회 연착륙 지원 등 관련정책과 연결한 점도 플러스 요인이 됐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우리군이 지역 활성화를 위한 종합전략과 밑그림을 제대로 그렸음이 이번에 확인된 것”이라며 “주민 스스로 참여해서 만드는 지역활성화 성공사례를 완주군이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대상 수상으로 내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예산을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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