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유치 및 대형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8만5천명 돌파 ‘눈앞’
지속적인 기업유치와 대형사업 추진 등에 힘입어 올들어 완주군의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있다.13일 완주군에 따르면 9월말 현재 완주군의 인구는 남성 4만3,554명, 여성 4만1,078명 등 총 8만4,622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세대수는 3만4,640세대로 나타났다.
이는 각각 8만3,885명, 3만4,510세대를 기록한 지난해 말에 비해 인구는 737명, 세대수는 130세대 늘어난 것이다.
또한 민선4기 출범 첫 해인 2006년 말(8만3,199명)과 비교할 때는 무려 1,423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봉동읍 인구는 이 기간 동안 1,265명이 불어나 전반적인 완주군 인구증가를 주도했다.
이처럼 올해 들어 완주군이 인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민선4기 지속적인 기업유치로 차츰씩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있는 동시에, 완주 테크노밸리와 무궁화 테마식물원 등 지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대형 현안이 추진되면서 발전 기대감 또한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모악 레이크빌 등 전원주거단지 조성, 교육 투자 등 인구증가에 절대적인 정주 및 교육환경에서의 개선도 한몫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인구증가 추세는 민선5기 완주군이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유치, 귀농에 초점을 맞춘 마을회사 육성 등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완주군 관계자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올 연말에는 8만5,000명 돌파가 가능할 수도 있다”며 “지역발전의 희망도 보이고, 주민들은 소득을 높이 올릴 수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 ‘미래 창조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혀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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