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군의 별자리 공개 관측회는 전문 지도사와 함께 임실군민뿐만 아니라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향의 밤하늘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이번 관측에서는 성도사용법과 망원경 작동법은 물론 여름철 시골의 평상에서 부채를 든 할머니가 손자에게 들려주는 밤하늘의 이야기 견우와 직녀, 그리고 은하수 등을 관측할 수 있고 달 표면 관측과 금성, 토성, 화성 등 행성까지도 관측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군민들에게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일(오후 6시~9시)까지는 사선대 축구장에서 관측회를 실시하고 12일에는 오수버스터미널부근에서 관측회를 연다.
또한 매월 음력 보름전후로 별자리 공개 관측회를 실시해 군민들에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밤하늘을 선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전문 청소년 지도사와 함께하는 이번 관측회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청소년들이 체험하는 별, 우주 그리고 꿈과 희망, 미래에 대한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 청소년소련관은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기 위해 ‘천체교실 동아리’를 결성 운영하고 있으며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수련활동 인증서를 획득하기도 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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