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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종합처리장건립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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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고추종합처리장건립공사 ‘본격화’
  • 박형민
  • 승인 2010.08.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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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처리장 기공, 총 161억원 투입 최첨단 설비 조성
맛과 품질 등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받고 있는 임실고추가 세척에서 세절, 건조과정 등의 최첨단설비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적인 명품고추로 거듭날 전망이다. 
임실군은 지난 달 30일 임실군 성수면 오류리 고추종합처리장 건립예정부지에서 임실고추종합처리장 건립 기공식 및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시행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강완묵 군수를 비롯한 전북도 박종문 정무부지사와 임실군의회 이순봉의장, 김택성 도의원, 임실고추생산자연합회 강호신회장, 농업회사법인 전북동부권고추(주) 이재근 대표와 초청인사, 고추농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완묵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고추종합처리장 기공으로 그동안 명성을 얻고 있는 임실고추의 명품화가 크게 이루어진다”며“ 임실지역이 고추 생산지의 메카로서 자긍심을 갖고 고추 산업활성화에 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임실고추종합처리장은 성수면 오류리 58-2번지 일원에 총16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7,476㎡부지에 고추세척건조처리장, 고추분쇄가공처리장, 저온저장고, 고추집하장, 사무실 등 5,918.52㎡ 건축규모의 지상 2층으로 건립된다.
또한 군은 처리장 준공에 맞춰 HACCP인증 및 GAP인증 등 최첨단설비구축은 물론 관내 농가 교육 등을 통해 내년 6월이면 임실고추 명품 브랜드화가 가속화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고추종합처리장이 완공되면 관내 고추재배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홍고추로 수매하여 세척.세절.건조과정을 거쳐 년간 6,000톤의 고춧가루가 생산 된다.
아울러 식품위생안전성과 고품질의 고춧가루 생산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구축함으로써 임실고추 명품 브랜드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추농가에게는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기반확보는 물론 소득향상 등에 큰 기여가 예상된다”며“고추건조과정이 생략됨에 따라 노동력 절감과 원가절감에 따른 고추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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