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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대처, 소중한 목숨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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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빠른 대처, 소중한 목숨 구했다.
  • 박형민
  • 승인 2010.07.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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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암파출소 임경환 경사· 신명일 경사 자살기도자 구조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 하운암파출소 임경환(사진) 경사와 신명일 (사진)경사가 소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임 경사와 신 경사는 지난 22일 전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사업부진과 건강악화를 비관해 운암대교에서 자살하려는 것을 설득 끝에 구조했다. 
구조자는 평소에 우울증이 의심되는 상태에서 자살할 것을 결심하고 운암대교를 찾았으나 휴대폰 추적결과 운암대교 부근임을 확인한 이들의 신속한 출동과 발 빠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하운암파출소 한규희 소장은 “가족 구성원이 여러 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있는 상태에서 자살을 의미하는 글이나 말을 남기고 가출한 경우 가출인의 신속한 위치파악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어 한 소장은 “이 같은 상황이 발생 시 가족 등이 경찰관서에 신속히 신고해 조기에 도움을 받아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임실=문홍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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