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 FTA협상과 관련한 도의 농업정책
현재 정부에서 언론에 브리핑하는 수준의 정보만을 제한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도 자체 대책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다. 개인적으로 쌀 만큼은 협상대상 품목에서 제외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협상이 타결되면 농업분야의 피해가 불가피한 만큼 정부차원의 보호대책이 절실하다. 중앙정부만 의존하지 않고 도 자체적인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을 단순한 생산중심이 아닌 가공과 유통, 마케팅, 농촌관광 등 소비자 중심의 시장지향적 농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 오는 2010년까지 친환경농산물 2만ha를 조성하고 지역별 우수대표 브랜드 20개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동부권균형발전위원회 조기 구성
성공적인 동부권종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9월 중에 ‘동부권균형발전위원회‘를 구성해 현재 재검토 중인 사업들에 대해 심의한 뒤 10월에 도정의 30대 핵심사업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현재 동부권개발사업을 확정하고자 타당성 검토중에 있으며 사업이 확정된 후에라도 동부권 지역개발을 위한 획기적인 사업이 발굴될 경우 우선 지원하겠다.
▲ 방폐장 후속대책
방폐장 유치신청 이후 2년간 부안 주민간의 극심한 갈등과 반목 그리고 구속 등 사법처리 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19년간의 정부 난제였던 방폐장 부지선정이 완료될 수 있었던 것은 부안주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반드시 정부차원의 지원책이 뒤따라야한다고 생각한다. 부안지역에서 건의한 사업들이 정부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부안군 현안사업인 신재생에너지테마파크와 다기능 격포항개발사업 등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신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