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지난 9일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전주상의 회장단과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강소성 대표단(단장 구소평 부회장)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류협력 조인식 및 교류협력 행사를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 양 기관은 호혜평등과 상호존중의 원칙 아래 ▷경제교류 및 협력관계 강화 ▷ 전북과 강소성 소재 기업의 발전 촉진 ▷상호 방문 활성화 등을 주내용으로 협력협의서에 서명했다.
또한 이어진 간담회에서 상호 경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상대방을 가장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여기고 수시로 협력과 협조분야를 선정, 지원하는데 합의하고,‘2010 상하이엑스포’와 ‘2012 여수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조인식에 앞서 중국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중국국제무역촉진회 강소성분회 대표단은 새만금을 방문하여 외국인 투자 지원 등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김택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지난 1994년 전라북도와 강소성이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문화, 사회, 인적 교류 등 많은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이 이어져 왔다”며“이번에 전북 경제계를 대표하는 전주상공회의소와 강소성의 경제계를 대표하는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 강소성 분회 간의 교류협력 체결로 경제분야에서 더욱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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