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전북 쌀 판매 확대를 위해 농협성남하나로클럽과 고양유통센터에서 5~11일까지 7일간 특별판촉행사를 열고 수도권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수도권 시장 전북 쌀 특판에는 회현농협‘옥토진미골드’와 정읍통합RPC의‘단풍미인’,‘고미고미’등 브랜드 쌀을 주력으로 내세워 2개 조합이 참여한다.
전북 쌀 수도권 판촉행사는 전북농협이 전라북도와 공동으로 대대적인 수도권 소비자 공략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 지난주 양재하나로클럽을 시작으로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이번 농협 성남유통센터 특판에는 회현농협 관내 생산농가 20여명이 직접 참여, 도시소비자에 밀착한 홍보판촉전과 함께 옥토진미쌀로 만든 떡 시식회와 홍보용쌀을 나눠주며 전북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섰다.
회현농협 옥토진미 골드는 지난해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쌀로 철저한 계약 재배와 GAP 시설을 인정받은 회현농협 RPC에서 가공한 고품질 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정읍통합RPC의 대표브랜드인 단풍미인, 고미고미 또한 GAP시설을 인정받은 정읍통합RPC에서 가공한 품질 좋고 밥맛 좋은 쌀로 인기를 끌고 있다.
전북농협은 이번 특판전에 이어 지속적인 수도권 쌀 시장 공략을 위해 김제통합RPC가 15~28일까지 양재유통센터에서, 백구농협은 10~25일까지 수원유통센터, 대야농협은 15~25일까지 창동유통센터, 회현농협은 12~18일까지 고양유통센터에서 전북 쌀 판촉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북농협 관계자는“쌀 재고량 증가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농가를 돕기 위해 수도권 쌀 판매 확대에 나서게 됐다”며“앞으로도 부산, 대구 등 상대적으로 전북 쌀 판매가 취약한 지역도 집중적으로 개척, 판매 다변화를 통한 홍보 판촉할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