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11분께 군산시 나운동 모 아파트 107동 앞에서 이 파트에 살고 있는 A씨(48)가 피를 흘린 채 숨져있는 것을 경비원(50)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는 “순찰을 돌고 있는데 사람이 쓰러져 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3일 오전 9시22분께 김제시 죽산면 서포리 인근 서해안 고속도로 다리 아래에서 B씨(36)가 포터차량 안에서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마을 주민은(60)는 "일을 하러 가는 데 다리 밑에 차량이 있어 안을 보니 창틀에 매달린 끈에 목을 맨 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거주지를 확인하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오후 10시7분께 완산구 효자동 모 아파트 17층 거실 화장실에서 C씨(47.여)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53)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C씨 옆에는 "미안하다 너희들에게 상처주지 않을 려고 노력했다"는 간략한 유서가 함께 발견됐다.
C씨의 남편은 경찰에서 "전화를 받지 않아 집에 가보니 아내가 거실 화장실에 목을 맨채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C씨가 남편의 불륜을 의심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를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 9시5분께에는 남원시 도통동 모 아파트 3층에서 D씨(23.여)가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임충식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