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주지검 정읍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 부안경찰서 수사과장을 지낸 전주완산경찰서 수사과 지능팀장 A씨와 정읍경찰서 지능팀장 B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불법 면세유 유통 과정에 대한 수사를 벌이다 주유소 업자의 장부에 적힌 뇌물 공여자 명단을 확보해 이들을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지난 2일 면세유 관련 사건을 축소해주는 대가로 평소 친분이 있던 주유소업자에게 수천만 원의 돈을 받은 군산해경 형사계장과 부안경찰서 수사과장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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