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은 혼연일체가 되어 에초기로 풀을 뜯고 한쪽에서는 갈퀴로 끍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형인 회장은 무연고 벌초작업을 통하여 뜻 깊은 추석명절을 보내게 되었으며 봉사활동을 통하여 회원이 단합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함박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외에도 농민회에서는 해마다 불우이웃 및 기관을 찾아 위문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의 소문난 봉사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5일에는 고창군4-H연합회(회장 조용채)에서도 20여명의 회원들이 100여기에 달하는 공동묘의 잡풀을 제거한 후 합동 성묘를 지내 선조의 소중함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후계농업인 4H연합회원들은 올해로 8년째 벌초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고창=임동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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