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11시30분께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 한 야산에서 A씨(55)가 나무에 목매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형(58)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의 형은 "선산을 벌초하다가 부모님 묘소 앞 나무에서 목을 매 숨져있었다"며 “동생은 지난 8월 13일 집을 나가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상태가 상당히 부패된 점 등을 미뤄 가출 직후 곧바로 선영을 찾아 목숨을 스스로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 중이다.
임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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