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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9.3 내각 중폭규모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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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9.3 내각 중폭규모 단행
  • 전민일보
  • 승인 2009.09.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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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의 국정 2기를 이끌고 갈 신임 국무총리 등 내각 진용 인사가 마무리됐다.
3일 이명박 대통령은 신임 국무총리에 정운찬 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명하고, 법무부·국방부·지식경제부·노동부·여성부 등 5개 부처 장관과 특임장관 내정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 장관에는 이귀남 전 법무부 차관이, 국방부 장관에는 김태영 합동참모의장이, 지식경제부 장관에는 최경환 한나라당 의원이, 노동부 장관에는 임태희 의원이, 여성부 장관에는 백희영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각각 내정됐다.
향후 당·정·청 간의 가교역할을 수행할 특임장관에는 주호영 한나라당 의원이 내정됐다.
당초 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강현욱 전 지사는 새만금추진위원회 민간 공동위원장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정운찬 교수의 총리 지명 배경과 관련, "국내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서 통합의 리더십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두루 갖춰서 이명박 대통령의 중도실용 철학과 친서민 정책을 충실히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운찬 국무총리 지명자는 1946년 충남 출생으로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서울대 총장, 한국경제학회장, 한국금융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 총리 지명자는 특유의 친화력과 폭넓은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각종 국정과제를 추진함에 있어 포용과 화합의 통합적 리더십이 인선 배경으로 판단된다.
정부는 관련 서류가 갖추어지는 대로 신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에 대한 임명 동의를 국회에 요청할 계획이다.
윤동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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