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 감염자가 급속도로 확산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 활동이 시급히 요청되고 있는 가운데 2학기 개학과 함께 각급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완주교육청(교육장 김동복)은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한 각급 학교의 활동을 지원하고자 전 청원을 9월1일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춰 완주관내 유?초?중학교 45교에 파견하였다.
이는 "개학과 함께 바이러스 활동이 왕성한 가을철을 맞아 학교를 통한 신종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대응체제가 필요하다.“는 김동복 교육장의 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날 완주교육청 전 직원들은 학교 현장에 나가 교문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일 발열 점검활동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예방 활동에 동참하였다.
운주초등학교 발열 점검 활동에 직접 참여한 김동복 교육장은 “ 국가적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막연한 공포와 불안을 떨쳐 버리고 감염 예방을 위해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하였다.
학교현장 방문 결과 발열체크에 필요한 장비 확보가 완료되지 않아, 몇 학교는 발열체크 소요시간이 길어지는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완주교육청은 체온계, 손소독기 등 예방 활동 장비 구입을 위해 학교별로 200만원에서 4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하고,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종 플루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완주=김성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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