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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 슬픔에 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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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정치권 슬픔에 잠기다
  • 전민일보
  • 승인 2009.08.19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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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지자 도내 정치권은 슬픔에 휩싸였다.
여야는 정파를 떠나 애도의 뜻을 표하며 슬픔을 나누고 있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정신적 지주였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알려지면서 침통한 모습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어버이를 잃은 것처럼 황망하고 허전할 따름이다"라며 깊은 애도를 전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조형철 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올들어 노무현 前대통령과 함께 민주당의 뿌리이자 정신이셨던 두 분을 잃게되어 참담한 심정을 무어라 표현할 수 가 없다고 말하고 김대중 前 대통령의 서거를 국민과 함께 30만 전라북도 민주당원과 함께 비통한 심정으로 애도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 전라북도당은 “고인의 뜻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수호, 남북화해, 중산층과 서민을 대변하는 일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북도당도 논평을 내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한나라당전북도당 나국현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대한민국 위대한 지도자 한 분 잃었다"며 "이희호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추도했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인권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며 "국민과 함께 슬픔을 나누겠다"고 애도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생전에 이루고자 했던 숭고한 뜻이 국민화합과 남북 평화로 승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시대의 큰 별이 졌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민주노동당 전북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땅의 민주화와 남북의 화해협력, 통일을 위해 살아온 김 전 대통령의 서거는 한국 현대 정치사의 아픔이자 겨레의 커다란 슬픔이다”고 밝혔다.
또 “김 전 대통령은 또한 반세기가 넘도록 남북으로 갈라진 한반도에서 지난 2000년 분단 이후 최초로 이북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발표함으로써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활짝 열어놓았다”며 “민주주의를 살려내고 남북관계를 평화통일의 방향으로 밀고 나가야 한다는 평소 고인의 유지는 이제 남겨진 우리 국민, 7천만 겨레의 몫이다”며 김 전 대통령의 영면을 기원했다. 박종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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