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7월 출범한 제8대 전주시의회가 64만 전주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 정책대안 제시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하며 개원 3주년을 맞았다. 과거와 차별화된 의정활동으로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의회 구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시의회의 올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의정운영 계획을 들어본다<편집자주>
제8대 전주시의회 후반기 2년차에 돌입한 전주시의회는 의회상 정립과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상임위원회별 그룹별 전문분야 연구를 통해 선진지 견학 및 현장활동으로 발전방안 토론 및 의견수렴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상반기에 임시회 4회 개회, 53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에 대한질문을 통해 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또한 5분발언을 통해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했다.
특히 전라선복선전철화사업 민원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전주구간 본공사 가운데 19.5㎞구간에서 발생되는 민원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의 윤리의식 및 품위유지 청렴의 의무의 이행과 전주시의회의 명예와 권위를 확립, 시민 복리증진과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는 직무 수행을 위한 윤리특별위원회도 구성했다.
토공.주공 통합본사 전주 유치 확정을 위한 혁신도시추진지원특별위원회활동기간을 연장 결의 했다.
▲전주시의회의 올 상반기 의정활동 성과와 하반기 의정활동 방향과 운영계획에 대해 의장단과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들어 본다.
전주시의회 최찬욱 의장
최찬욱 전주시의회의장은 "경기 불황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대책 과 일자리 창출사업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역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 사업이 반드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동안 대내외적으로 의회 위상을 정립하고 의원 들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알찬 의정활동을 지원 하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또 민생관련 현안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예산을 조기집행 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혁신도시추진지원 특별 위원회와 전라선복선 전철화 사업 민원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 결의해 민원해결을 위한 특위활동을 적극지원 했다. 또한 제263회 임시회에서 의원 윤리의식과 품위 유지 및 청렴 의무이행을 위한 전주시의회 윤리특별 위원회구성 건도 처리했다.
현재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부회장과 전북시군의장단협의회 회장을 맡아 왕성한 의정활동 을 펼치고 있는 최의장은 뛰어난 능력은 물론 업무 추진력도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 의장은 하반기 시의회 운영에 대해 "의회에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시민들께 감사 드린다" 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남은 임기동안 존경받고 신뢰받는 의회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시의회 조지훈 부의장
조지훈 부의장은 보이지 않는 리더쉽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3선인 조 부의장은 상반기 동안 의원들의 대내외적인 활동지원 및 64만 전주 시민들 에게 어떻게 하면 원활하게 시정을 지원해 주고 풍요롭고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의회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조언과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
조 부의장은 의회와 의원들의 역할에 대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갖고 의원들이 지역 주민들에게 지역발전과 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약속한 이상, 임기동안 이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의장단 업무추진비 집행 내역을 공개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도 일조했다.
조 부의장은 상반기 성과 및 하반기 운영과 관련 "어느 때 보다 의원들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는 더욱 더 노력하고 연구하여 64만 전주시민에게 신뢰받고 존경받는 의회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운영위원회
운영위원회 김종철 위원장은 "맑고 투명한 의회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모든 의사결정은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결집시켜 선진의회 만들기에 힘썼다"고 자평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0월17일 혁신도시추진지원특별위원회 를 구성해 전북도, 토지개발공사, 국회 등 정치권과 함께 토공.주공의 통합본사를 전북유치를 위하여 총력을 다했다.
또한 지난 6월 전라선복선 전철화사업 민원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민원해결 특위활동을 적극 지원 하고 시의회 윤리 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을 철저히 지키고 의원 청렴의무 이행을 위한 전주시의회윤리특별위원회구성을 제안했다.
행정위원회
행정위원회(위원장 이명연의원)는 사업현장을 중심으로 작은 목소리 까지도 수렴 반영,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지 않는 합리적인 경영 행정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했다.
상반기 동안 13건의 조례와 동의안을 비롯 공유재산관리 계획안(변경안)을 심의 처리했다.
추경예산편성 대비 지방채발행과 관련 집행부와 심도있는 토론과 간담회를 거쳐서 사업현장을 직접 찾아 지방채발행 적정규모를 검토하고 집행부해 권고 했다.
복지환경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장태영의원)는 시민들이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도록 각계 분야의 충분한 의견수렴으로 얻어지는 민의를 통해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 했다.
특히 상하수도 사업소가 복지환경위원회로 소관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위원회의 역할이 더 한층 부각되었다.
상반기동안 폐기물관리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11건(조례안8, 동의안 3)을 심의처리 했다.장태영 위원장을 비롯 위원들은 쾌적한 환경을 위해 친환경 정책 수립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경제위원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남규의원)는 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유치, 소득창출 및 서민경제 살리기 대안을 찾기 위한 현장활동 강화했다. 또 전통문화도시 전주의 신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기반조성에 만전을 기한 만큼, 하반기에는 결실이 기대된다고 자평하고 있다.
경제활성화를 위한 예산 조기집행 상황 점검과 6회의 왕성한 현장활동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합의점을 찾아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광수의원)는 친환경적인 생태도시 및 명품 아트폴리스 전주를 건설하기 위해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쳤다. 또한 전국에서 가장 더운 열섬도시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장기적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전주지역 열섬저감 및 바람길 확보에 최선을 다했다. 상반기동안 전주시도시계획조례일부개정조례안 등 동의안, 의견청취안 등 8건의 안건을 심의처리 했다. 미관지구내 장례식장 허용 및 반대 민원 등 12건의 민원을 시민의 입장 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했다. 양규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