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정읍교육지원청이 4일 제27대 최용훈(59, 전 감곡중학교장) 교육장 취임식을 가졌다.
최용훈 교육장은 “미래,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 등 전북교육 6개 주요 정책과 10대 핵심과제를 바탕으로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정읍교육’의 비전을 구현하고, 수업 혁신을 통한 학력 신장을 통해 정읍교육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757억의 예산을 확보해 수업 중심의 학교문화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 강화 및 해외교류 확대 등 지역의 인재가 교육 때문에 정읍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교육지원청은 교직원들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육지원청 내에 학교업무 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중학교 2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5박 6일간 중국 역사문화탐방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 3월 28일자로 시행됨에 따라 교사들의 교권 회복 및 보호를 위해 교육지원청 내에 교권보호위원회를 구성해 교육활동 침해사례 사안 조사 및 위원회 운영 등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학생복지회관 도서관 증축, 정읍제일고 기숙사 신축, 칠보초 씨름연습장 신축이 진행되며, 정일중 통학버스도 3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한편, 3월 1일자 전북교육청 인사에 따라 최금희 전 정읍교육장은 완주 소양중학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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