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지난 16일 시정홍보 강화를 위해 문화행정국 소관업무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가졌다.
브리핑은 이사규 문화행정국장이 관할 6개 부서와 1개 사업소의 2024년도 현안사업 설명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이 국장은 △문화예술활동 지원 육성 △시립미술관·박물관 특별기획전시 △가고 싶은 관광도시 정읍의 축제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 △정읍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 △출산가구 주택 취득세 감면 신설 △정확한 결산 및 시민중심 찾아가는 결산설명회 추진 △농어촌 통신망 고도화 구축 △정읍 설화 그림책 제작 운영 등 올해 주요사업의 개요와 효과를 소개했다.
특히 △무성서원 유교수련원 건립 △2024년 정읍벚꽃축제 △동학농민혁명 고부농민봉기 재현행사 △제57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제 △동학농민혁명 국제컨퍼런스 제3회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 등 상반기 핵심업무를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무성서원 유교수련원은 내년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올해 벚꽃축제는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정읍천 일대 샘골다리~정동교 구간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0주년을 맞는 동학농민혁명의 전국화와 세계화를 위한 탄탄한 기반 다지기에도 힘을 쏟는다.
이와 관련 시와 (사)동학농민혁명 고부봉기기념사업회(이사장 이희청)가 19일 고부면·이평면 일원에서 농민군 진군행렬, 고부관아 진격 퍼포먼스 등 고부농민봉기 재현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아일랜드 코크, 아르헨티나 알타그라시아, 독일 뮐하우젠, 스위스 베른 등 세계혁명도시들과의 적극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혁명의 가치를 조명하고 세계사적 위상 확립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사규 국장은 언론인 질의와 관련 “한국 가요촌 달하는 4월까지 시설 확충을 마무리한 후 5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정읍천-정읍역 연계 관광 핫플레이스 조성은 2025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35억5000만원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