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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정식기 재배관리 철저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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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정식기 재배관리 철저 당부
  • 김진엽 기자
  • 승인 2024.02.12 2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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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대표 농산물인 단풍미인 씨 없는 수박 정식기 전후 재배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수박 1기작은 2월 상·중순에 정식을 시작해 5월 상·중순에 첫 수확한다.

수박은 햇빛과 높은 온도를 좋아하는 호광성·고온성 작물로, 정식기인 2월은 온도가 낮고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온시설과 일조량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어린 수박 모종의 뿌리 활착이 잘 될 수 있도록 정식 전에 적절한 토양온도를 확보해야 하, 비닐하우스는 정식 2주 전에 바닥 멀칭 후 소형터널을 만들면 충분한 지온을 확보할 수 있다.

갑자기 기온이 영하 10가까이 떨어지면 냉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소형터널 내·외부에 각각 전열선, 부직포를 미리 설치해 날씨 변화에 맞게 생육온도를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또한 다겹비닐에 의한 일조량 부족이 발생하지 않도록 날씨가 맑은 날은 일찍 열어 햇빛 쬐는 시간을 늘려주고, 흐린 날은 보온을 위해 늦게 열어줘야 한다.

특히, 다중터널에 의한 보온으로 환기가 안 되고 습도가 높게 유지될 경우 접목 부위와 줄기 등에서 수침상의 병반이 생기면서 황갈색 점액이 나오는 덩굴마름병(만고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주연 기술보급과장은 저온기 수박 모종의 활착 증대를 위해 정식 전 충분한 지온 확보와정식 후 일조량 확보, 적정 온·습도 유지 등 재배관리에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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