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부시장에 송금현(57) 전북도 정책기획관이 2일 부임했다.
이날 이학수 시장으로부터 사령장을 교부받은 송 부시장은 시무식 참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송 부시장은 시무식에서 안도현 시인의 ‘서울로 가는 전봉준’ 전문을 낭독하며 “백성이 주인인 세상을 꿈꾼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시민중심, 으뜸정읍’ 구현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민선8기 정읍시정이 본궤도에 오르는 시기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동학농민혁명의 고장이자 농생명첨단도시인 정읍이 도약하고 상승할 수 있도록 부시장으로서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 부시장은 소탈한 성격과 꼼꼼한 업무능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적극적인 마인드로 현장행정을 중요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남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7급 공채로 완주군에서 공직을 시작한 송금현 부시장은 전북도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장, 무주군 부군수,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 혁신성장정책과장, 전북도 일자리경제국 기업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정읍=김진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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