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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단위 첫 대체식품 특화 협업모델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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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전국단위 첫 대체식품 특화 협업모델 만든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2.03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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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대체식품 기업과 기관 간 협업을 촉진하고 K-푸드테크가 글로벌을 선도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나섰다.

지난 1일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SF(Sustainable Foods, 대체식품) 네트워킹데이'를 판교에서 개최한 도는 회원사를 비롯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전주대학교 등 도내 관계기관들도 대거 참여했다고 밝혔다.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 간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협의체로, 지속가능한 푸드를 목표로 한 'SF그룹'과 스마트제조의 'DX(디지털전환) 그룹' 두 개의 특화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식량안보의 시각에서 대체식품 산업을 육성중인 UAE의 아부다비투자진흥청과 KEZAD도 참여해 얼라이언스에 관심을 드러냈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주관 2023 해외스타트업 유치지원사업에 선정된 독일 기반 대체수산물기업 코랄로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중소기업·기관 간 연계 강화를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와 대상연구소에서는 상생협업 사례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및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실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 푸드테크 지원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참여기업의 대체식품 개발분야와 협업에 필요한 규제 개선 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얼라이언스를 주관한 백승하 도 농생명식품과장은 "대한민국 푸드테크에서 대체식품에 대한 논의의 중심인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에 더 많은 기업의 가입을 환영한다"며 "내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계기로, 대체식품 신산업에 대한 기준 및 인증체계와 규제샌드박스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얼라이언스의 대체식품 특화 정책을 위해 푸드테크 전담사무국을 내년 1월경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에 지정할 예정이며, 규제 완화부터 LCA 체계구축 등 푸드테크 실증체계를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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