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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다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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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동관 방통위원장 탄핵안 다시 제출
  • 이용 기자
  • 승인 2023.11.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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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에 30일·1일 본회의 일정 준수 촉구
국민의힘 “예산안 처리 위해 잡은 일정 탄핵에 악용”

더불어민주당이 30일로 예정된 본회의를 앞두고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한핵소추안을 국회에 다시 제출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오경 민주당 원내대변인과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8일 국회 의안과에 이와 같은 탄핵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은 30일과 12월 1일로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할 계획이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본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라며 “11월 30일과 12월 1일은 이미 열리기로 확정된 본회의인 만큼 국민의힘은 더 이상 다른 말을 하지 말고 본회의 일정에 충실히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로텐더홀 연좌 농성 등을 통해 탄핵안 처리를 저지할 전망이다. 로텐더홀은 국회 본회의장을 들어가는 길목으로 여당 소속 의원 전원이 야당 의원의 본회의장 진입을 물리적으로 저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수십 개의 깔개와 생수 1백여 병을 준비하고 30일 의원총회를 통해 구체적인 전략과 연좌 농성 순서를 결정할 방침이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30일과 12월 1일 본회의 일정은 예산안을 앞두고 예비로 잡아놓은 일정이고 사실상 구속력 없는 일정”이라며 “숫자만 믿고 밀어붙이고 날짜도 예산처리 위한 일정까지 탄핵 악용하겠다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이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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