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전요리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 일반고교위탁생, 시민장터 판매 수입 기부
전주시의 궁전요리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 효자점에서 교육을 받는 고교위탁(외식조리학과) 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도 50만원의 기부금을 (사)라온봉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을 전달한 학생들은 1년간 배운 외식 조리, 제빵기술을 활용하여 지난달 28일에 개최된 제5회 전주 온가족 시민장터에 참여했다. 과자와 빵, 디저트 등을 판매한 모든 수익금을 라온봉사단에 기부했다.
고교위탁(외식조리학과) 학생 대표인 김연균(호남제일고)군은 "이번 봉사를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사)라온봉사단 고선영 단장은 "학생들의 이러한 봉사 정신은 우리 지역사회에 큰 영감을 준다"며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궁전요리제빵커피직업전문학교 효자점은 2024년도 일반고교위탁생을 대상으로 더욱 확장된 봉사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정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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