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 한 축사에서 전선 작업을 하던 40대 근로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남원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12시 50분께 남원시 덕과면의 한 축사 공사 현장에서 고소작업대에 올라 작업하던 A(40대)씨가 작업대와 천장 구조물 사이에 몸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홀로 지붕에 전선관을 설치하는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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