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리그는 오는 11월9일까지 매주 월요일 7시에 군산과 수원, 여주에서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모두 60경기를 치르게 된다. 참가팀은 개막전을 치르는 현대제철과 대교를 포함해 서울시청, 충남일화, 부산상무, 수원시설관리공단 등이다. KBS-N스포츠는 약 20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개막전에 맞춰 레이저쇼를 비롯 공군 군악대 연주, 의장대 시범, 캐논슛 등 다채로운 개막 행사를 마련해 놓았으며, 개막경기 후에는 냉장고 등 80여점의 경품 추천행사도 벌일 계획이다. 특히 시에서는 ‘월요일은 여자축구 보는 날!’이라는 플래카드를 내거는 등 다양한 홍보작업도 전개중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리그 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자프로축구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군산을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막행사엔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오규상 한국여자축구연맹회장 등 축구 관계자와 시민 등 6,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신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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