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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이차전지 산업 안전성과 신뢰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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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이차전지 산업 안전성과 신뢰성 두마리 토끼 잡는다
  • 홍민희 기자
  • 승인 2023.10.19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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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이차전지 등 전북 미래 신산업의 세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 도출에 나선다. 

18일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경기도 과천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본원을 찾아 김현철 KTR 원장을 비롯해 연구원 주요 임원과 연구진, 도 이차전지반도체팀,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5월 10일 전북도와 KTR이 맺은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실질적인 연구 센터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입주 기업의 배터리 응용 제품 및 시제품에 대한 안전·신뢰성 평가 기반을 구축해 이차전지 관련 기술 연구 및 개발 등을 확보해나가야 하는 상황이다. 

도는 이를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시험 인증기관인 KTR의 조력을 받기 위해 경제부지사가 직접 필요한 전략을 찾는다는 구상이다. 

간담회에서는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이차전지시스템 신뢰성 및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 센터 구축 △안전성 평가 장비/성능 인증 시험 장비 도입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컨설팅을 통한 세계적인 인력 양성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이뤄졌다.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은 "기관의 대표적 업무인 안전·신뢰성 인증을 통해 전북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들이 기술 확보와 특허 및 시험평가 등을 안정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조성은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작점이자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앞으로도 연구기관과 협력을 통해 전북의 혁신연구 역량과 이차전지 산업 안전·신뢰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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