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서 산악사고가 있따라 발생했다.
4일 무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무주군 용포리의 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A(60)씨가 낭떠러지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심폐소생술 등 읍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날 지인과 함께 등산을 하던 중 버섯을 채취하던 과정에서 15m 아래 낭떠러지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버섯을 채취하던 중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28분께 임실군 신정리의 한 야산에서도 50대 근로자가 벌목 작업 중 나무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B(58)씨는 우측 다리 개방성 골절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