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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매장문화재 정보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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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매장문화재 정보 고도화 사업 선정
  • 임재영 기자
  • 승인 2023.09.26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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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도심지역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현행화, 시민 토지이용 불편 해소

김제시가 문화재청이 추진(2021~2025)하고 있는 ‘2024년도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에 전북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김제시는 국비 22천만원을 확보, 내년부터 매장문화재 정보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민참여예산을 통해 국가 및 지자체가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해 선사시대부터 한국전쟁(1950) 이전까지의 매장문화재가 있는 지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문화재 관련 국민 불편 해소 및 문화재 공공재 인식 제고와 매장문화재의 훼손을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라는 것.

매장문화재 유존지역은 매장문화재가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되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는 각종 개발행위 시 조사, 발굴 등 의무가 부과되거나 개발행위가 제한될 수 있다.

허나 16년이 넘도록 전면적인 수정, 갱신이 이뤄지지 않아 정보의 정확성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지적돼 왔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국도비 등 31천만원을 투입, 김제 도심(요촌동, 신풍동, 검산동, 교월동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약 73)에 대한 정밀지표조사를 실시하고, 관계전문가의 자문과 검토를 통해 매장문화재 보호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후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걸쳐 내년 12월까지 매장문화재 유존지역 정보 고도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매장문화재 정보는 문화재청 문화재 공간정보서비스(GIS)(www.gis-heritage.go.kr) 및 국토교통부 토지이음(www.eum.go.kr)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제=임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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