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대표 봉사단체인 의탁노인과의 결연추진연합회(회장 송형수, 이하 의연회)가 신풍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가정 5세대를 방문, 생필품과 현금(각 가정 80만원)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의연회는 1993년 창립을 시작으로 80명의 회원들이 현재까지 30년 넘게 김제시의 독거노인 가정돌봄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자매결연을 맺은 가정(5세대)에 대해서는 계속적으로 연2회 총 800만 원의 현금기부 및 후원물품을 지원하고, 수시로 방문해 건강체크 및 말벗지원, 집수리 등 정서적, 경제적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의연회는 2013년부터 연1회 계속적으로 의연 사회복지대상수상자를 선정해 500만원(연간 누적금)의 성금을 시상하고 있으며, 의료봉사활동을 비롯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이, 미용봉사, 관내 민원실 초음파안경세척기 기증 등 여러분야에서 봉사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날 후원금품을 전달받은 최모씨는 시각장애 및 당뇨 등이 심해 거동이 불편하고 이웃과의 소통도 없이 외롭게 지내고 있는 독거어르신으로 “의연회와 결연을 계기로 이웃과 만날 수 있고 도움도 받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감사를 전했다.
송형수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이상, 외로움 등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작으나마 나눌 수 있다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광섭 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경제적 지원 및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주고 있는 의연회에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밝히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소외계층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제=임재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