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기생활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로 명칭이 변경되어 열린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2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의 예행연습 성격을 담고 있어 더욱 의미를 더했다.
또한 종목별 경기마다 접전이 벌어져 각 시군의 실력이 평준화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만큼 생활체육이 동호인들에게 널리 활성화되었다는 것을 입증했다.
종목별 우승 시군을 살펴보면 게이트볼은 부안이 영광의 우승컵을 차지한 것을 비롯 당구·육상·농구는 군산, 생활체조·줄다리기는 진안, 합기도는 고창, 정구는 순창, 씨름은 남원, 풋살·택견은 정읍, 탁구는 익산이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축구 등 나머지 11개 종목은 생활체육 선지지역인 전주가 정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해냈다.
전라북도생활체육협의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화합의 대회가 되었다”며 “앞으로 5월 대축전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성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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